농사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판랙을 만들다 2015.5.26 모판랙을 만들었습니다. 못자리에 있는 모판을 모심을 논으로 쉽게 옮기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보는 것과는 다르게 활용도 면에서 모판을 들어서 옮기는 횟수를 많이 줄여줍니다. 또한 전체 무게가 18Kg으로 가볍게 만들어서 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했습니다.만드는 방법은 적당한 굵기의 각관을 절단해서 용접했고, 사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http://kfarm.tistory.com/34 더보기 멀칭된 두둑에 물을 주는 도구를 만들다. 2015.6.3 점적호스를 넣지 않은 비닐이 멀칭된 두둑 안쪽에 물을 주는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고추에 물을 주는 장면이구요, 아래는 만든 도구입니다. 큰 관쪽으로 들어온 물이 작은 굵기의 두 갈래로 갈라져서 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 도구의 필요성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세요.http://kfarm.tistory.com/31 그럼 만드는 과정을 한 번 살펴볼까요?주 재료는 동관으로 에어컨 배관에 사용하던 재료들입니다. 몇 년 전에 집에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쓰고 남은 배관과 동관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동관 용접 장비(?)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필요한 도구들 입니다. 동관을 용접할 때 사용하는 프로판 가스와 버너(?), 용접봉, 동관를 자르고 관을 확장(확관)할 때 쓰이는 도구 등이 보이네요. 먼저 고압분무기.. 더보기 지게차 작업기를 만듬 2015.5.14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 있는 지게차 작업기를 만들었습니다. 일명 트랙터지게^^.2년 전 처음 농사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작은 지게차가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시골 일이라는게 평탄한 곳이 거의 없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상당히 제한되 있더군요. 그리하여 오랫동안 만들고 싶었던 지게차 트랙터 작업기를 만들었습니다.지게차의 핵심이 지게발인데, 지게발이 얇으면서도 큰 하중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싶었는데 2개 한 쌍에 30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되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첫째날은 지게발을 거치하는 거치대를 만들었습니다. 트랙터 삼점링크에 연결되는 작업기 사양에 맞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은 따로 없네요. 그리고 나머지 이틀 간은 지게발을 만들었습니다. 100.. 더보기 간이 논두렁조성기 2015.5.16 논두렁으로 물이 너무 많이 새서 논두렁을 다져야했습니다.아랫쪽 논 주인인 동네 형님이 어제 갑자기 전화를 해서 자신의 논으로 물이 너무 많이 넘어온다고하더군요. 논두렁조성기를 농업기술센터에서 빌려서 많이 사용하는데 빌리로 오고 가고, 사용 후 깨끗이 씻어주어야해서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1시간을 예상하고 만들었는데 2시간 정도 들었네요. 트랙터 작업기에 흙을 옆으로 밀어주는 간단한 장치를 만든 것입니다. 재료를 읍네에가서 사야하는데 집에 남아 있던 가는 각파이프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빨리 만들었습니다. 철판도 필요했는데 없으니 나무판자로 대체했습니다. 결과물의 강도가 약하게 만든터라 작업을 살살, 조심 조심해서 했습니다. 너무 새게 논두렁을 밀어붙이면 각파이프.. 더보기 약재살포기를 바꾸다 2015.4.3 농약분무기(고압분무기)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번 작업이 벌써 3번째 작업이군요.그만큼 농사에서 약재를 살포하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업인것 같습니다. 또한 가난한 초보 농부에게 고압분무기를 장만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번 트랙터에 설치한 고압분무기를 이용한 배나무에 약재를 살포하는 방법은 기존에 고정된 전기모터에 의해 방법보다 개선된 것이였습니다. 이동 가능한 고압분무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짧아진 호스를 옮김으로 해서 일이 쉬어졌습니다. 하지만 짧아진 호스를 옮겨가면서 작업해야한다는 단정 때문에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야겠다는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러던 차에 노즐이 여러 개가 달린 긴 농약 촛대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부품을 사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압력을 30Bar 정도.. 더보기 트랙터 앞차축 정비 2015.3.24 트랙터 앞바퀴의 차축을 정비했습니다. 거의 20년이 되어가는 트랙터의 앞바퀴에서 오일이 새더군요. 작년 봄에 앞바퀴 반대쪽을 정비했는데 이 번엔 왼쪽 바퀴를 정비했습니다. 기계라는게 시골 농사를 하는데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시골일은 기계가 한다고 해서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계가 없으면 일을 할 수가 없죠. 농사 기계 중엔 트랙터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어서 우리 농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계인데 본격적인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정비는 필수적입니다.4륜구동인 트랙터는 자동차와 다르게 앞바퀴가 기어(톱니바퀴)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 부분에 오일이 들어가는데 바퀴의 회전하는 부분과 기어의 하우징 부분이 고무실링으로 오일이 새지 못하도록 잡아주고 있는데 이 좁은 틈에 이물질이 끼어서 그 사이로 오일이 새고 .. 더보기 농약 분무기를 바꿨습니다. 작년에 귀농하여 배농사를 짓는데 농약을 참 여러 번 했습니다. 배에만 13회 정도 한 것 같네요. 350평의 아주 작은 규모의 배농장에 SS기(스피드 스프레이어)를 사용할 만큼의 여유는 못되었죠. 덕분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500L의 물에 약제 2~3가지를 혼합하여 땅,땅,땅,땅 시끄럽게 돌아가는 경운기에 달린 동력분무기를 돌려서 긴 호스를 배나무 아래에서 여기 저기로 끌고 다니며 1시간 넘게 뿌려야 합니다. 방제복과 마스크, 보안경(스키 고글)을 쓰고 뿌리다 보면 날씨는 덥고 땀이 나서 보안경에 습기가 맺혀서 앞이 잘 않보입니다. 그러면 썻다 벗어다를 반복하게 되고 뿌린 농약이 바뀐 바람의 방향에 의해서 얼굴로 달려들 때도 있고 때로는 입 근처에 묻기도 하죠. 그래서 이러다가 배나무에 좋지 않은 병.. 더보기 이전 1 다음